목회칼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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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웅변은 은(銀)이요 침묵은 금(金)이다.'라는 격언은 침묵을 강조할 때 자주 쓰입니다.
시리아의 북쪽에 위치한 타우라스 산 정상은 조류의 제왕인 독수리들이 터를 잡는 서식지로 유명합니다. 타우라스 산은 척박하여 독수리들은 사냥할 먹이가 많지 않았지만, 그중에 1년에 두 차례씩 이곳을 넘어서 이동하는 두루미들을 공격해 허기진 배를 채우곤 했습니다.
그런데 그중에서도 독수리의 먹이가 되는 것은 그냥 날아가지 않고 끊임없이 울어대며 날아가는 두루미입니다. 덕분에 독수리들은 그 소리를 듣고 쉽게 두루미를 찾아 항상 사냥을 할 수 있었습니다. 하지만 나이가 많은 노련한 두루미들은 산을 넘는 동안 거의 희생을 당하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.
그 이유는 나이 든 두루미들은 산을 넘기 전에 돌멩이를 입에 물고 하늘을 날아올랐습니다. 입에 문 돌의 무게만큼 무거운 침묵이 두루미를 안전하게 지켜 준 것입니다.
때론 침묵이 말보다 값진 것이 되기도 합니다. 함부로 내뱉은 맘ㄹ은 상대방을 공격하게 되고 다시 나를 공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돌아오기도 합니다.
침묵하는 지혜를 배우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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